미용실은 특히 주말이 바쁘다
주말엔 앉아서 식사 한다는 자체가 사치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겐 웃으며 응대를 해야하는
미용인의 숙명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우리는 1대 다수의 접객을 하지만
고객은 1대1의 접객을 기대한다
'라떼' 만 해도 주말에 밥을 못먹는건 기본값이라서
포기하며 웃고 일을 햇던것 같다
요즘 분들에게 그런것을 요구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그런 암흑기를 가졌던 선배들이
그런 '폐단' 을 바로잡아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선배의 숙명이기도 하다
인턴생활막내시절 오전 11시 땡 하면 선배가 나를불러
밥을 먹으러 보냈다
"선배님 저아직 배가 안고픈데요.."
"밥을 먹고마는건 너의 선택이 아니야.. 니가 먹어야지
차례차례선배들이 먹는거야 그냥가야돼 "
사실 일이힘들어 표정이 구겨진다면 그건 일하는 자세가
안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 서비스마인드가 있다면 말이다
다만 사람이 배가고픈상태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그런 원초적 현상까지 참아가며 일하라 그러면
얼마나 가혹한가
라떼는 잊어버려야 한다
억지로라도 먹고일하니 일이 힘들어도 웃음은 나오더라
선배들은 참 힘들다 고객챙기랴 직원 챙기랴 후배챙기랴..
직원들의 표정이 안좋다면
"1차원적 상황" 에 문제가 없엇는지
확인을 먼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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